[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4회 산청군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산청군이 주최하고 산청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59팀이 참가해 나흘 동안 열띤 경쟁을 펼쳤다.

기간 동안 팀별 관계자 및 학부모 1천여명이 산청을 찾아 대회 열기를 고조시켰다.

대회는 총 5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 후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산청공설운동장과 생초체육공원, 오부가마실권역축구장 등에서 개최됐다.

대회 결과는 U-15그룹에서는 산청FC U-15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준우승에는 청구중 축구부가 올랐다.

U-12그룹 우승에는 거제에이원, 준우승에 기흥FC, U-11그룹 우승에는 칠곡호이, 준우승에 팀스타, U-10그룹 우승에는 FC경산, 준우승에 김포JIJ, U-9그룹 우승에는 한남대유소년, 준우승에 대구캐논FC가 차지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산청군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해준 선수, 지도자, 학부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 감독의 고장 산청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가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는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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