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지원 사업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창업 정보 포탈시스템 메인 화면.

[전국뉴스 = 임병연기자] 정부가 올해 창업지원을 위해 1조 1180억 원을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정부의 창업지원 사업 규모가 14개 부처, 1조 118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7796억 원보다 43.4% 증가한 것이다. 사업 추진부처는 지난해 7개에서 14개로 두배 늘어났고 사업 수는 60개에서 69개로 증가했다.

부처별 사업 규모는 중기부가 전체의 89%(9975억 원)를 차지했으며 행정안전부 3.2%(362억원), 고용노동부 2.5%(280억 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4%(152억 원) 등의 순이다.

지원유형별로는 창업 사업화가 45.9%(5130억 원)로 가장 많고 연구개발도 33.9%(3797억 원)를 차지했다. 시설·공간 지원 13.4%(1493억 원), 창업교육 4.2%(471억 원)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창업가와 투자자 등 교류·협력을 돕기 위한 ‘개방형 혁신 기반의 스타트업파크 조성(중기부)’, 지역 내 청년창업 촉진 및 정착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행안부)’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각 부처는 각 사업의 내용과 지원조건 등 세부 사항을 순차적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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