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또래상담자는 또래상담 교육과 실습을 받은 중·고등학생(현재 전국 573개교, 5천여명 활동)이며 주로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하여 폭력·왕따의 피해 소지가 있는 친구와의 대면 및 사이버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래상담자는 교실에서 은밀하게 진행되는 학교폭력 행위를 조기에 발견, 친구 입장에서 다가서는 상담을 추진함으로써 피해 청소년들이 교사나 부모에게 드러내기 어려운 문제들을 보다 쉽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논의된 내용들을 향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범정부 종합대책 마련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