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담은 올해 처음 개최한 캐나다 외교장관과의 회담이며, 지난해 양국 외교장관 교류는 △(회담) 밴쿠버회의(1월), 제네바 인권이사회(2월), Freeland 장관 방한(3월), ARF(8월) / △(통화) 3월, 7월, 9월 / △(기타) 유엔총회 계기 여성 외교장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만찬(9월) 진행됐다.
이날 강 장관은 북미 고위급 회담 등 최근 한반도 비핵화 관련 진전 동향을 설명하는 한편, 그간 캐나다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온 데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건설적 역할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프리랜드 장관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캐나다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동북아 지역 정세, △인권․여성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다양한 외교 제반 이슈에 있어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이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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