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외교부는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지난 24일 오후 Chrystia Freeland 캐나다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올해 처음 개최한 캐나다 외교장관과의 회담이며, 지난해 양국 외교장관 교류는 △(회담) 밴쿠버회의(1월), 제네바 인권이사회(2월), Freeland 장관 방한(3월), ARF(8월) / △(통화) 3월, 7월, 9월 / △(기타) 유엔총회 계기 여성 외교장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만찬(9월) 진행됐다.

이날 강 장관은 북미 고위급 회담 등 최근 한반도 비핵화 관련 진전 동향을 설명하는 한편, 그간 캐나다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온 데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건설적 역할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프리랜드 장관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캐나다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동북아 지역 정세, △인권․여성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다양한 외교 제반 이슈에 있어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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