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경남 함양군은 31일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천)에서 군수실을 찾아 16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과 노인활동보조기구 21대(315만 원 상당)를 이웃돕기 성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종천 조합장은 "작은 성의지만 직원 모두가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며 "노인 활동 보조기구 또한 지역사회에서 필요하신 분들이 잘 쓰일 수 있도록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서춘수 군수는 "바쁜 시간을 보내실 연초에 군수실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성품과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배분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함양군의 물품기탁 및 긴급지원에 쓰일 예정이며 성품은 읍·면의 추천을 받아 차상위 200% (중위소득 80%) 이내 저소득층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