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에쓰오일((S-Oil) 오스만 알 감디 최고경영자(CEO)가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에쓰오일((S-Oil)의 오스만 알 감디 최고경영자(CEO)를 성추행 혐의로 조사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 여성이 지난달 용산구 한 호텔에서 알 감디 대표가 자신의 신체를 만졌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조사 후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피해 여성과 에쓰오일 알 감디 대표는 전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알 감디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을 아는 사람으로 착각해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 감디 CEO는 지난 2016년 에쓰오일 사장으로 취임한 뒤 이름을 오스만과 발음이 비슷한 ‘오수만’(吳需挽)으로 정했다.
이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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