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국청소년미래리더연합(이하 한청연)은 지난 11월 교단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정치적 좌편향 교육의 실태에 대해 에듀리크스(http://trueedu.kr)를 통해 신고 받아 세상에 알렸다.

이후 많은 매스컴의 관심을 비롯하여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격려 전화를 받았고 상상을 초월한 액수의 후원이 계좌에 입금 되었다. 거기서 우리는 힘을 얻었고 여론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보도자료에 언급하지도 않았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성명을 통해 한청연을 공개 비판했다. 내용은 실소를 머금지 않을 수 없었다. 정부기관 및 보수단체를 언급하며 운영 자금 내역을 비판했다. 사실을 비판 했는데 이른바 ‘알바’로 몰린 것이다.

단체뿐만 아니라 고발자들 역시 학교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 ‘알바’, ‘배신자’라는 불명예로, 학교에선 매일 교장실에 불려 다니는 문제아로 인식 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도가니’ 사건을 보고 느낀 점이 없는가? 침묵하고 있던 혹은 사건에 동조하고 있던 자들에 의해 오랜 기간 동안 반인륜적 범죄는 묵인되어 왔으나 한 고발자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자신의 주관을 주입하며 학생들의 다양성을 무시하는 전체주의적, 악행을 고발한 학생들을 특정 정치 집단 알바로 몰아가는 반인륜적, 자신의 악행에 대해 여론의 몰매를 맞는 부분에 대해 반성 없는 반인간적 교육은 오늘도 행해지고 있는 것이다. 교사라는 지위로 자신들의 이념을 주입하는 자들은 즉각 반성하라. 60년의 짧은 기간 동안 무궁한 번영을 누려온,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에 대해 일부 문제점을 전체화 시켜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이념만 주입하고 또 다른 이면을 알려주지 않는 전체주의적 교육은 이제 지양해야한다.

정치 싸움 보다, 말로만 학생인권 보다,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학생인권운동, 성숙된 인간으로 자랄 수 있는 인성 교육에 신경 써주길 학생 입장에서 진심으로 기원한다.

아래는 고발 이후 학생들이 고발 이후 학교에서 경험하고 있는 사례들이다.

(광주 A 고등학교 강 모 학생)
있는 사실을 그대로 증언 했는데도 아직도 그들은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편향교육은 고발해도 만연하다. 교육부에서 교사 처벌한다고 해도 전혀 바뀐 것은 없다. 그들의 보복으로 침묵만 야기 되었을 뿐. 우리 학교는 전교조 교사 비율이 절반 이상 이여서 교사들이 모두 이상하게 쳐다본다. 마치 범죄자를 보는 듯한. 그때 당시에는 발표 했던 것이 후회스러울 정도 였다. 한번 혼나는 것으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그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나의 고발 행동에 대해 비판했다. 대 놓고 비판한 것도 아니고 은유적으로 나를 비판했다. “이런 거 말하면 안 되죠. 이런 거 말하면 배신자에요”라는 식이였다.

(충청 B 고등학교 최 모 학생)
고발 이후 교장실을 가서 혼쭐이 났다. 왜 직접 말하지 않고 언론에 터트렸냐는 식이었다. 교장 선생님 역시 교총이었고 보수적인 분이 분명 했지만, 학교 이미지와 전교조 교사들의 눈치 보기에 급급했던 것이다. 학내에는 내부 고발자로 부정적인 이미지로 유명해 졌다. 이후 전교조 소속 교사와 지속적으로 충돌이 있었지만 그에 신경 쓰지 않고 활동하고 있다.

(부산 C 고등학교 최 모 학생)
개인의 판단으로 편향교육에 대해서 고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교조 혹은 좌편향 교육을 두둔하는 교사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고, 좌편향 교육에 대해 좌편향이 아는 옳은 교육, 바른 역사관이라고 했다. 그리고 나에게 잘못된 역사관을 갖고 있는 나를 문책했다. 또한 이런 발언을 통해서 네가 고등학교 생활 내내 우리를 ‘빨갱이’로 본 것이 아니냐며 실망한다고 하였다.

(인천 A 고등학교 김 모 학생)
평교사들은 고발한 나를 배신자로 몰아갔다. 그리고 대가성이 있는지 추궁하기만 했다. 자아 반성은 없었다. 내가 아무리 내 자신의 주관에 의해 사이트에 고발하게 되었는데도 그들은 끊임없이 사회를 보는 눈을 키우고 더 공부하라고만 말을 했다. 잘못 된 것을 말했는데 그것뿐이었다. 이후 아무리 사실이라도 공식석상에서는 그런 말을 해선 안 된다고 교사가 말했다. 또, 좌편향적인 발언은 친해서 당연히 비밀로 덮어질 이야기일줄 알았다고 말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만 했다. 학생들의 주관을 자신의 기준에 맞추는 것이다. 이들의 수준이 이정도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