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전통시장에 따스한 봄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구는 오는 2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 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매출 향상을 통한 자생력을 확보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 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행사, 축제, 마케팅 분야로 나눠 총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행사 분야와 마케팅 분야로 접수하며 각각 4천만 원과 2천만 원의 예산 범위에서 심의를 통해 사업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행사 분야는 ▲전통시장 체험 ▲계절 할인 ▲경품행사 등 각 시장별 특색에 맞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신청하면 된다.

또한 마케팅 분야는 SNS 등 뉴미디어 마케팅, 브랜드(BI, CI) 개발, 디자인개발(상품특화), 미디어콘텐츠 개발 등과 관련 내용이면 된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하며 다른 시장에 전파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는 포부다.

박준희 구청장은 "단돈 1원이라도 상인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어떤 일이라도 펼쳐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관악경제 살리기에 모든 지혜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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