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장석진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이달부터 충무창업큐브 다목적갤러리에서 창업에 꿈을 둔 청년들을 위해 창업 전문교육인 '스타트업의 정석'을 마련하고 연말까지 이어간다.

이번 교육은 스타트업 단계를 4분기에 맞춰 ▲초기 ▲도약기 ▲이른 성장기 ▲빠른 성장기로 나눈 후 매월 선정한 세부 주제에 따라 진행된다.

구 도심산업과 관계자는 "청년 예비 창업자의 역량과 실무능력을 강화해주기 위해 올해는 창업 지원 폭을 넓혀 연중 지속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분기는 스타트업 기본기를 다지는 시기로 정하고 사업계획 수립, 창업가 정신 함양 등을 도와주는 강의를 통해 올바른 비즈니스 모델을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2분기에는 경쟁력 있는 사업 아이템 선정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성에 관한 강의가 이어지고 3∼4분기에는 기술창업과 관련해 지식재산권 등의 특허권과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예정이다.

1분기의 첫발이자 올해 출발을 알릴 2월 교육 프로그램은 창업 관련 정부지원금을 주제로 구성했다. 

지난 13일 있었던 첫 시간에는 초기 창업에 결정적 뼈대가 되는 공공 창업지원금과 관련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오는 20일 오후 2시에는 사업계획서, 27일 오후 2시에는 R&D 지원사업을 놓고 심도 있는 교육이 펼쳐진다.

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상세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충무로5가에 있는 충무지하보도를 리모델링한 충무창업큐브는 지난해 4월 문을 연 이래로 다양한 청년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개 층에 개별 창업공간 15개와 개방형 다목적갤러리, 서울창업카페 충무로점 등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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