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차 의원총회 및 제5차 5.18 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연석회의에 앞서 손피켓을 들고 5.18정신 모독관련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국뉴스 = 김병주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및 5·18 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연석회의서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 "한국당의 각성과 민주당의 확고한 의지를 촉구한다"고 전하며 "1월 국회는 민주당의 태업으로 무산되고, 2월 국회는 한국당의 파업으로 무산돼 선거제 개혁이 실종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선거제 개혁을 지연시키면서 개혁을 말하고 촛불정부를 입에 올릴 수 없다"고 전했다.

또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의 선거제 개혁 모임을 언급하면서 "선거제도 개혁 관철을 위해 모든 노력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 논란'과 관련 "5·18을 폄훼한 한국당에 대해 국민들이 엄정하게 심판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하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5·18 운동에 대한 비방, 허위사실 유포를 처벌하는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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