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김병주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불법폐기물은 환경을 파괴하고 주민의 건강을 해치며,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까지 문제를 야기하는데 이제는 없애야 한다"고 전하며 "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대집행을 해서라도 처리가 시급한 불법폐기물부터 없애기 바란다"며 "폐기물을 방치하거나 재활용품으로 속여 파는 등의 불법행위를 엄단하고 불법수익을 환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불법폐기물을 완전히 처리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해야 한다"며 "특히 불법폐기물 처리의 1차적 책임을 지니고 있는 지자체는 단속을 강화하고 신속하고도 확실하게 처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 총리는 "민간소비가 회복되지만 자영업 등 몇 개 업종은 위축되고 고용도 감소하는데 그 저변에 무엇이 흐르고 있는가를 관련 업계도, 소비자도, 정부도 알고 대처해야 한다"며 "특히 고령화와 고용부진으로 저소득층이 늘고 분배가 악화된 것은 몹시 아프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