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차량과 피해시설물. (사진=영등포경찰서 양평파출소 제공)

[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4일 오전 10시경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A오피스텔 지하 4층 주차장에서 차량과 시설물을 손괴한 박모씨(61)를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 남자가 차량을 부수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박모씨가 들고 있던 58cm 크기의 둔기를 빼앗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박모씨는 차량 7대와 시설타워 주차장문과 창고 문 등을 손괴하고 여성 운전자가 타고 있던 차량을 세운 후 뒷 유리를 흉기로 부수는 등 위협을 가한 협의를 받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박모씨가 체포과정과 경찰서로 이송하는 도중 지속적으로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횡설수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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