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복숭아꽃으로 봄 향기가 채워지고 있다. 영동 학산면 봉림리에 소재한 곽중삼(남·63세) 씨 비닐하우스(5천여㎡)에는 분홍빛 복사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보통 노지의 복숭아꽃은 4∼5월에 피지만 시설 하우스의 꽃은 2개월 정도가 빨리 피며 올해는 겨울이 비교적 따뜻해 꽃피는 시기가 더욱 앞당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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