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경남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기억이 꽃 피는 창원마을'에서 지역 주민 대상으로 지난 3월 20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주 1회 수요일, 13회기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치매예방과 사회적 활동 및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인지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작업·운동·원예·미술치료, 회상 활동 등 다양한 신체, 인지, 정서 활동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 외 치매 파트너 교육 및 등록, 노인 인권과 학대 예방 및 복약지도 교육, 낙상 예방 및 실종 예방 교육, 노인 우울증 및 자살 예방 교육 등 다양한 교육으로 자신이 살던 곳에서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봄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할머니는 "오랜만에 머리 쓰니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며 앞으로 남은 과정도 기대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강기순 군 보건소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창원마을을 위해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라고 전했다.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주민들에게 치매조기검진, 치매진단검사, 치매환자 치료비 지원, 치매환자 위생용품 지원, 치매예방관리 캠페인 등 다양한 치매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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