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장석진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이하 양평원)은 한국엠씨엔협회와 협력해 양성평등·폭력 예방 우수콘텐츠를 수시 발굴하는 2019년 제1차 '나도 성평등크리에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수시' 방식으로 진행되는 '나도 성평등크리에이터'는 일반 국민이 직접 제작한 우수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열린 공모전으로 연중 총 3회 진행된다.

성평등 및 폭력 예방 관련 자유주제에 대해 국민(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동영상, 카드뉴스, 웹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접수할 수 있다.

우수콘텐츠는 대상(1건), 금상(2건), 은상(3건) 및 특선(다수) 등으로 선정되며 5월 말경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양성평등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평원은 올해부터 기존의 연 1회 정기 공모 방식을 다변화해 국민이 수시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모전으로 확대·개편했다.

이번 제1차 수시 공모를 시작으로, 정기 공모인 '제3회 성평등콘텐츠대상(6∼8월)', 하반기 제2차(9∼10월) 및 3차(11∼12월)에 걸친 추가 공모가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양성평등미디어 플랫폼 개편(6월) 이후, 플랫폼을 통한 공모전 접수 시스템 도입을 통해 언제든지 출품자가 수월하게 작품 공모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평원 관계자는 "미투, 성폭력, 성차별 등 젠더 이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은 가운데 올해 처음 실시하는 수시 공모전인 만큼, 다양하고 트렌디한 성평등 콘텐츠 발굴을 위해 보다 많은 분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