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 등 영향 전년 동기대비 24% 감소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지난 1.20(금)부터 1.25(수)까지 6일간 실시한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실적이 200천명이었으며, 일평균 33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금년 설 연휴기간이 길지 않았고, 해상기상 불량(풍랑주의보 발효 등)에 따른 여객선 운항통제로 인해 전년 동기 262천명(일평균 44천명)보다 24% 감소한 결과이다.


  * 여객선 운항통제(6일간) 횟수 : 89회('11) → 470회('12)


  특히 홍도, 백령도 및 울릉도 등이 운항통제가 많아 전반적으로 수송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홍도(72%↓), 위도(70%↓), 백령도(48%↓), 거문도(48%↓) 울릉도(48%↓), 제주도(37%↓)


  한편, 일별 수송실적을 살펴보면, 설 당일에 45천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하여 지난해(설 다음날 58천명 최고치) 보다 귀경이 빨리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기상악화로 여객선 이용객은 줄었지만 편안한 섬 지역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사전조치에 만전을 기함에 따라 특별수송이 원활히 이뤄진 것으로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