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김병주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7일 프랑스 제라드 라드셰 상원의장과 리샤르 페랑 하원의장에게 각각 위로전을 보내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애도를 표하고, 프랑스 국민들을 위로하는 뜻을 전했다.

문 의장은 "우리 모든 국민들도 프랑스인들에게 심장과도 같으며 전 인류에게는 정신적 보물과도 같은 노틀담 성당 화재 소식에 매우 슬퍼하고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고 소실된 부분이 재건되어 프랑스 국민들의 상처받고 상실된 마음이 하루 속히 치유되고 회복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또 "이를 위해 대한민국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한민국 국민과 국회는 프랑스를 위해 기도하며 늘 함께 있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문희상 국회의장, 노틀담 성당 화재 관련 위로전 전문

존경하는 의장님,

이번에 프랑스 노틀담 성당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세계 문화와 종교의 귀중한 유산에 크나 큰 손실을 입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참으로 애통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을 대신하여 마음깊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모든 국민들도 프랑스인들에게 심장과도 같으며 전 인류에게는 정신적 보물과도 같은 노틀담 성당 화재 소식에 매우 슬퍼하고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고 소실된 부분이 재건되어 프랑스 국민들의 상처받고 상실된 마음이 하루 속히 치유되고 회복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의장님과 모든 프랑스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대한민국 국민과 국회는 프랑스를 위해 기도하며 늘 함께 있겠습니다.

2019년 4월 17일

대한민국 국회의장 문 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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