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장석진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청년 취업 토크콘서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관악구청 8∼9층에서 개최되는 '청년 취업 토크콘서트'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글로벌 기업과 대기업의 현직 실무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평소 취업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일방적인 전달 방식의 강의와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는 기존의 취업박람회 형식을 탈피해 청년들이 기업의 실무 임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실시되며 ▲기업정보 및 채용정보를 알 수 있는 야외부스 운영 ▲글로벌 기업 현직자 취업특강 ▲패널과의 토크쇼 ▲모의 면접 ▲그룹 멘토링으로 약 5시간 동안 알차게 진행된다.

1부에서는 9층 옥상 공원에 조성된 글로벌 기업의 야외부스 운영을 통해 청년과 기업 현직자가 1:1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날 부스에는 아이비엠(IBM), 아모레퍼시픽(AMORE PACIFIC), 아데코(ADECCO), 아디다스(ADIDAS), 아마존(AMAZON), 로킷(ROKIT) 등 글로벌 기업의 현직 실무진이 대거 참여해 청년들에게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글로벌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어떤 인물인가'를 주제로 취업특강이 진행되며 패널과의 토크쇼에서는 아이비엠 조윤성 과장, 아모레퍼시픽 조세협 부장, 아디다스 이성윤 과장이 취업전략에 관해 설명하며 청년들과 함께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취업 토크쇼는 관악구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청년→일자리지원→청년 글로벌기업 취업 토크콘서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처음 대규모로 실시하는 이번 '청년 취업 토크콘서트'는 정말 우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직 박람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 도시 관악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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