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과 함께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향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5월 7일부터 17일까지 '기승전통! 전통문화 향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세대 간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청년들이 자신들의 시각에서 전통문화 일상화를 실현하는 창의적이고 실험적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생활 실험실(리빙랩) 방식을 활용해 청년들의 기획이 단순 아이디어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그 기획을 일상생활 속에서 주도적으로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심사를 거쳐 전통문화 향유 아이디어 최대 25건을 선정해 팀별 3백만원 시상금을 수여하고, 전문가 자문(컨설팅)과 공동연수(워크숍) 등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실험해보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연말에 이 중 성과가 우수한 3개 팀을 선정해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상을 수여하고, 2020년에도 추가 활동비 일부와 전국 문화예술기관 대상 홍보 등을 후속으로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의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과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청년들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국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전통문화를 즐기고 누릴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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