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충북 괴산군은 오는 7∼10일 나흘간 홍콩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 'HOFEX'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식품전시회에는 관계 공무원, 관내 기업체 임직원 등 12명이 참가한다.

참가단은 이번 식품전시회를 통해 괴산군의 유기농산업을 비롯해 친환경 우수 신선 가공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전개하고, 중국시장을 활용한 지역 내 관련 기업 육성 및 중국시장 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현지 유통업체를 직접 찾아가 상담회를 여는 등 적극적으로 농·특산물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식품전시회에서는 ▲미미식품 ▲중앙식품 ▲바이미영농조합법인 ▲하나로월드 ▲자연과인삼 ▲연풍이삭영농조합법인 ▲괴산잡곡 ▲한백식품 등 관내 8개 사업체가 참가한다.

이들은 괴산군 부스를 설치해 고춧가루, 잡곡류, 소스류,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을 수출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판매에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식품전시회 참가를 통해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 및 농식품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한 판로 개척으로 괴산지역 농가소득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태국과 베트남에서 열린 식품전시회에 차례로 참가해 2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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