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전국뉴스 = 고병용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예정됐던 버스파업과 관련 "조금 전 울산광역시를 마지막으로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버스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돼 버스노조가 파업을 철회했다"고 전하며 "서민의 발인 버스의 운영에 큰 차질이 빚어지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다만 울산광역시는 협상타결이 늦어져서 준비된 비상대책으로 전세버스를 투입했다. 시민 불편이 최소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특히 "가장 먼저 협상을 타결한 경기도는 어제(14일) 제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긴급당정 비공개회의를 열고 시내버스 요금인상과 광역버스 국가사업 전환, 준공영제 시행에 합의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나머지 지역들도 실정과 물가 인상에 맞춰서 요금을 조정했다"며 "다행히 큰 대란 없이 잘 마무리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세부사항이 남았다"며 "민주당과 정부는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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