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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방송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인기
장석진 기자  |  dbdbdb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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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2  14: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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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 = 장석진기자] ​방송PD, 아나운서 등은 매년 청소년 장래희망순위 중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인기 직종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유튜버'라는 신종 직업이 등장하면서 방송계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소년이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들이 직접 방송을 제작하는 방송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관악구 소재 싱글벙글센터 내 청소년 미디어실을 갖추고 2015년부터 방송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시작해 100여 차례에 걸쳐 약 1천4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방송 진로·직업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미디어실에서 유튜버를 비롯해 아나운서, PD 등 방송 관련 직업에 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역할을 맡아 스튜디오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한다.

주제와 장르에 대한 제한 없이 스스로 유튜버, 카메라감독, PD가 돼 직접 대본을 쓰고 장비를 이용해 촬영해볼 수 있어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학생들이 만드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자신들만의 고민을 라디오 토크쇼로 만들기도 하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아쉬운 점을 뉴스로 만들어 제작하기도 한다.

유튜브 게임방송에 도전했던 한 학생은 "게임과 중계를 동시에 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성공할 때까지 도전해볼 계획"이라며 체험을 마친 후에도 다시 도전하는 끈기를 보이기도 했다.

이렇게 학생들이 제작한 프로그램은 관악구청 유튜브 채널 '라이브관악'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구는 올해 최근의 트랜드를 반영한 더욱 최신화된 방송 장비 시스템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크로마키 무대공사를 재정비하고 가상스튜디오와 더불어 게임방송, 1인 방송을 운영할 수 있는 무선 미러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방송·진로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미디어 종사자들과 함께한 학기동안 꾸준히 미디어를 제작하는 '미디어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인 대상으로는 상·하반기 각 1회씩 '미디어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기도 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최근 청소년 교육의 화두는 꿈을 현실화하는 다양한 진로·직업탐색이다"라며 "우리 구만의 특화된 방송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의 방송 종사자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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