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롯데월드(대표 박동기)가 지난 21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과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월드는 CSR 캠페인 ‘드림티켓’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족들을 테마파크, 전망대, 아쿠아리움 등에 초청하고 한국노총은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력을 위해 초청 대상을 모집, 선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19년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수가 9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은 여전히 노동자 중에서도 인권침해, 차별 등의 문제를 겪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속한다. 롯데월드는 상호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체결한 이번 한국 노총과의 협약을 통해 이들의 여가생활 지원과 더불어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롯데월드와 한국노총은 협약에 대한 첫 이행으로 오는 6월9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로 외국인근로자 가족 6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앞으로 진행할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잡는 것에 도움이 됨은 물론 나아가 건강한 노동환경과 사회를 구축하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롯데월드는 대표 캠페인 ‘Dream up! 아이들의 꿈을 실현시켜주자’를 필두로 테마파크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매년 2만명 이상을 파크로 초청하는 ‘드림티켓’, 파크 방문이 힘든 어린이들을 위한 위문공연 ‘찾아가는 테마파크’, 아이들의 무대공연 꿈을 실현해주는 ‘드림Stage’ 등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따뜻한 나눔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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