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양주시는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내달 14일까지 다채로운 구강보건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구강 건강 상담과 교육, 홍보를 통해 치아의 주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아동들의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형성과 위험 행태 개선 등을 위해 30∼31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치아 건강 인형극 '충치 도깨비 소통 작전'을 공연한다.

6월 7일에는 덕정역 일원에서 '양주시민과 함께하는 치아의 날 캠페인'을, 10일에는 유치원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충치 유무 확인, 올바른 잇솔질 교육, 전문가 불소도포 시술 등을 진행하는 '튼튼이(齒) 치아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11일에는 남면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또래 치아 건강 교실'을 운영 구강보건교육과 영양섭취, 구강위생관리, 불소 바니쉬 도포와 효과에 대해 교육한다.

12일에는 양주1동 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세 치아건강 드림교실'을 진행, 치주질환, 구강건조증 등 노인 구강질환과 틀니관리법 교육, 무료 스케일링과 불소체험 등을 진행한다.

14일에는 나사로 청소년의 집 입소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상담과 올바른 잇솔질 교육, 구강 건강 위험행태 개선, 바른 구강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치아건강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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