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시흥시청 제공

[전국뉴스 = 이현근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난 4월 라돈측정기 30대를 추가 구매해 모두 35대의 물량으로 라돈측정기 무상대여서비스를 확대 실시했다. 

이에 라돈측정기 대여를 위해 5∼6개월 대기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결되고 신청 후 3∼5일 내 라돈측정기를 수령해 라돈 방출 의심제품에 대한 불안감이 빠르게 해소될 수 있게 됐다. 

시는 더 나아가 앞으로는 당일 신청 당일 대여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에서 지금까지 라돈측정기를 대여한 세대는 약 800세대로 현재에도 라돈측정기 대여신청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향후 시민들의 대기일 수가 길어지는 불편이 재차 발생할 경우 라돈측정기를 추가 구매를 다시 검토하는 등 시민들이 라돈측정기 대여사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라돈(Rn)이란 무색, 무취, 무미의 방사성 기체로 토양 내 우라늄 등이 붕괴해 생긴 라듐으로부터 발생하는 방사성 기체다. 

WHO가 지정한 1급 발암(폐암)물질로 시는 작년 8월부터 라돈측정기 대여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라돈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여료는 없으며 대여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이나 팩스 또는 방문접수 후 환경정책과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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