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사천시청 제공

[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2019년 대한민국 장애인 카누대회 및 해양스포츠대회가 오는 7일과 8일 경남 사천시 남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장애인 카누대회 및 해양스포츠대회'는 경상남도와 사천시, ㈜한국남동발전,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경남카누연맹 5개 기관·단체가 체결한 협약에 따라 개최하며 ㈔경남지체장애인협회와 경남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남동발전 등의 협찬금으로 운영된다.

이번 대회의 주요 종목으로는 카누대회와 드래곤 보트 대회 등 2개 종목이며 카누대회에 25명과 드래곤 보트 대회에 23개 팀 230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각자의 기량을 펼치게 되고 대회 기간 백사장 내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각종 체험행사를 개최해 대회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대회는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카누대회 및 드래곤 보트 대회가 개최되고 8일 카누대회 결승 및 폐회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대회 종목별 1위에서 3위까지의 선수 및 팀에게 트로피와 상금 등이 수여되며 참가 선수 전원에게 대회 기념 메달이 증정된다.

시 관계자는 "대회가 해상에서 이루어지는 경기인 만큼 운영자와 참가자 모두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숨은 선수를 발굴함으로써 장애인 스포츠가 한 걸음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국민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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