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장석진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10~14일 서태평양지역 5개국에 백신 품질관리 실험장비 운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학계 및 업계와 공동으로 이뤄진다. 교육 장소는 충북 오송 식약처, 대전 유성 충남대학교, 서울 서초구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등지에서 실시된다. 교육 참가국은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이다.  

교육 내용은 ▲바이오의약품 관련 제도 ▲실험실 안전 교육 ▲실험장비(질량분석기,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중합효소반응증폭기 등) 운용에 관한 이론 및 실습 등이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지원사업(ODA)의 일환. 해당 국가의 백신 품질관리 실험장비 등의 운용기술 향상을 위해 매년 국가별 담당자를 2명씩 초청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이 5회째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관리 선도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며 “각 나라의 백신 품질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결과적으로 지역 내 감염병 확산 예방 및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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