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전국뉴스 = 고병용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사법연수원 23기·59)을 지명했다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박상기 장관의 제청을 받고 윤석열 지검장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문무일 총장의 임기는 오는 7월 24일까지로, 윤석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국회의 임명동의 절차는 필요하지 않아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청와대는 18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검찰총장 임명제청 관련 안건을 의결한 뒤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송부하게 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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