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국뉴스 = 김병주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과 관련 "중국 당국은 이번 방문으로 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 진전 기대를 밝혔다. 이는 한반도 비핵화 대화의 중재의지 피력으로 생각한다"고 전하며 "북·중정상회담이 G20 미중정상회담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통해 계속 발전해 남북,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길 기대 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스톡홀름 제안을 발표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외교가 재개되고, 북한이 고(故) 이희호 여사를 조문하는 등 새 국면이 열리고 있다. 정상 간 변함없는 신뢰와 지속적 대화 의지가 두드려진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국회정상화와 관련해선 "한국당은 민심을 정말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한국당이 국세청장,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는 참여하는 입장이라고 하는데 한 발짝 더 나아가 조건 없이 국회정상화에 참여해 추경심사부터 해서 민생현안해결에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장 여는 상임위와 특위를 신속히 가동해서 추경과 민생개혁법안을 심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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