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장석진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인식개선을 위해 '2019 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 근절 인식개선 홍보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는 동영상, 스토리보드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 '피해자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유포', '집단 따돌림과 같은 2차 피해 예방' 등 성범죄 근절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수상작은 분야별로 대상(각 1팀), 최우수상(각 2팀), 우수상(각 3팀), 장려상(각 3팀)을 선정해 9월 18일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며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최창행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스쿨미투, 연예인 불법 촬영물 유포 사건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성범죄의 심각성을 올바르게 인식해 성범죄 근절의 동기를 부여하고, 성범죄 예방을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가족부는 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 근절 정책 및 피해자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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