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오후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청와대)

[전국뉴스 = 고병용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7,40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4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9년 6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1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6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9%p 오른 47.6%(매우 잘함 24.9%, 잘하는 편 22.7%)를 기록, 다시 40%대 후반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p 내린 47.6%(매우 잘못함 31.8%, 잘못하는 편 15.8%)로, 긍·부정 평가가 동률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간으로는 1주일 전 금요일(21일)에 46.6%(부정평가 49.8%)로 마감한 후, 24일(월)에는 46.9%(▲0.3%p, 부정평가 48.8%)로 회복세를 보였고, 25일(화)에도 48.1%(▲1.2%p, 부정평가 47.1%)로 오른 데 이어, 26일(수)에도 48.3%(▲0.2%p, 부정평가 48.0%)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월~수 주중집계, 긍정 47.7%, 부정 48.1%).

이후 주 후반 27일(목)에는 46.2%(▼2.1%p, 부정평가 49.5%)로 하락했다가, 28일(금)에는 47.4%(▲1.2%p, 부정평가 47.0%)로 다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월~금 주간집계, 긍정 47.6%, 부정 47.6%).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 충청권과 경기·인천, 50대와 30대에서 상승한 반면, 보수층, 대구·경북(TK)과 호남, 20대는 하락했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4.1%p, 39.5%→43.6%, 부정평가 52.9%), 경기·인천(▲3.2%p, 49.7%→52.9%, 부정평가 42.6%), 연령별로는 50대(▲3.7%p, 40.9%→44.6%, 부정평가 50.9%), 30대(▲3.3%p, 51.2%→54.5%, 부정평가 39.6%),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4.9%p, 41.8%→46.7%, 부정평가 48.3%)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6.9%p, 36.0%→29.1%, 부정평가 63.8%)과 광주·전라(▼3.0%p, 67.9%→64.9%, 부정평가 30.3%), 20대(▼2.7%p, 49.5%→46.8%, 부정평가 48.9%), 보수층(▼1.5%p, 20.3%→18.8%, 부정평가 78.5%)에서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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