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운천호수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광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유등을 띄웠다고 9일 밝혔다.

유등은 광주를 상징하는 무등산 서석대, 5.18민중항쟁추모탑을 3∼5m 높이로 형상화했으며 조명을 넣어 화려한 야경을 선사한다.

서구는 또 운천호수 일원 1㎞ 구간 산책로를 따라 홍보용 거리등을 설치해 야간경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수변 데크 주변에는 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가 있는 홍보용 꽃탑이 설치돼 있다.

구 관계자는 "광주수영대회의 성공 개최를 바라는 서구민들의 마음을 담았다"며 "대회 기간 방문객들이 광주의 맛과 멋을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 속 명소인 운천호수는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유등, 거리등, 꽃탑 등 다양한 홍보물과 함께 매주 금요일 야외무대에서는 공연이 펼쳐지며 대회 동안 음악분수의 분수 공연이 매일 6차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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