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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서현철…‘수요미식회’ 개미지옥 입담 빛났다
이현근 기자  |  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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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0  13: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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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처.

[전국뉴스 = 이현근기자] 배우 서현철이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으로 본업인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어김 없이 맹활약했다.

서현철은 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live ‘수요미식회’ 여름국수 특집에 출연해 ‘국수 사랑꾼’답게 국수에 대한 애정과 해박한 지식을 드러냈다.

그는 그동안 MBC ‘라디오스타’, SBS ‘싱글와이프’ 등 인기 예능에 출연할 때마다 특유의 따뜻한 인간미와 재치 가득한 말솜씨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덕분에 평소 본업인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 출연 요청이 끊이지 않는 배우다.

예능 나들이에 나선 서현철은 ‘수요미식회’에서 배려심 넘치는 경청과 편안한 분위기를 이끄는 대화법을 보여줬다.

서현철은 여름 무더위를 확 날릴 수 있는 여름국수 특집 게스트였다. 그는 “국수를 다 좋아한다”면서 “면뿐만 아니라 국물을 좋아한다”고 국수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서현철은 “차갑든 뜨겁든 국물이 있어야 한다”면서 “제일 무서워하는 말이 ‘너 국물도 없어’다”고 유쾌한 ‘아재 개그’를 펼쳐 즐거움을 안겼다.

또한 “예전에 경기도에 있는 유명한 국숫집에 간 적이 있다”면서 “살얼음이 있어서 이가 시려서 못 먹겠더라.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호 불면서 먹는데 이가 시리니까 얼음을 호 불면서 맛있게 먹었다”고 국수에 얽힌 재밌는 추억을 밝혔다. 이야기를 흡인력 있게 풀어내는 서현철의 말솜씨가 빛나는 대목이었다.

서현철은 방송에서 친근하면서도 정확한 맛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그는 한 국숫집에서 먹은 비빔국수에 대해 “누가 봐도 ‘나 비빔국수’였다”면서 “짜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달지도 않았지만 간은 다 배어 있었다. 나중에 다 먹어가는데 더 감칠맛이 났다”고 명확한 맛 설명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서현철은 열무국수에 대해 “재료와 양념을 캐릭터로 치자면 각자 자기 역할을 오버하지 않고 조화롭고 묵묵하게 하는 착한 음식”이라면서 배우답게 작품 캐릭터에 빗대어 음식을 설명하는 탁월한 은유법을 보여줬다.

그는 음식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는 ‘수요미식회’라는 프로그램 특성에 맞게 친근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대화를 이어갔다. 다른 출연자들의 설명에 따뜻한 눈빛으로 호응하거나 이야기를 보태며 미식을 다루는 ‘수요미식회’의 재미를 높였다.

예능에 출연할 때마다 안방극장을 매료시키는 배우답게 서현철은 ‘수요미식회’에서도 따뜻하고 유쾌한 ‘국수 사랑꾼’으로 시선을 끌었다.

영화, 드라마, 공연 등 다양한 방식과 매 작품 매력적인 캐릭터로 대중과 호흡하는 서현철은 현재 차기작 촬영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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