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5.6%, 평화당 2.3%, 공화당 1.5%, 무당층 13.7%

[전국뉴스 = 고병용기자]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7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3%p 내린 38.1%를 기록, 2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40%대에서 30%대 후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지난주 3일(수) 이후 9일(화)까지 조사일 기준 나흘 연속 하락했고, 중도층과 진보층, 충청권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60대 이상, 2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대구·경북(TK)에서는 상승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4%p 오른 30.3%로 다시 30% 선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중도층, 충청권과 PK, TK, 서울,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20대, 5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민주당(진보층 63.2% → 59.8%)과 한국당(보수층 63.0% → 61.7%)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모두 소폭 하락했고, 중도층에서 민주당(39.1% → 35.2%)과 한국당(25.8% → 30.6%)의 격차는 13.3%p에서 4.6%p로 좁혀졌다.

정의당은 0.3%p 내린 7.4%로 지난 3주 동안의 완만한 오름세가 멈췄고, 바른미래당은 0.8%p 오른 5.6%로 3주 만에 5% 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0.2%p 내린 2.3%를 기록했고, 이번 주 조사부터 새로 포함된 우리공화당은 1.5%로 조사됐다. 공화당은 보수층(2.9%), 60대 이상(2.0%)과 50대(1.9%), 경기·인천(2.7%)에서 2% 선을 상회하거나 근접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9%p 내린 1.1%,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0%p 감소한 13.7%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5일) 37.8%로 마감한 후, 8일(월)에는 36.6%로 하락했고, 9일(화)에도 36.3%로 내림세가 이어졌다가, 10일(수)에는 39.8%로 반등했으나, 7월 2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7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3%p 내린 38.1%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5.6%p, 42.5%→36.9%), 경기·인천(▼5.5%p, 45.5%→40.0%), 부산·울산·경남(▼4.7%p, 33.8%→29.1%), 연령별로는 30대(▼4.8%p, 50.1%→45.3%), 60대 이상(▼3.5%p, 31.5%→28.0%), 20대(▼3.3%p, 38.7%→35.4%),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3.9%p, 39.1%→35.2%)과 진보층(▼3.4%p, 63.2%→59.8%)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대구·경북(▲6.0%p, 24.3%→30.3%)과 보수층(▲1.1%p, 16.8%→17.9%)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5일) 27.5%로 마감한 후, 8일(월)에도 27.5%로 직전 조사와 동률이 이어졌고, 9일(화)에는 31.1%로 오른 데 이어, 10일(수)에도 31.6%로 상승하며, 7월 2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7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4%p 오른 30.3%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10.6%p, 28.3%→38.9%), 부산·울산·경남(▲5.9%p, 32.7%→38.6%), 대구·경북(▲2.6%p, 40.4%→43.0%), 서울(▲1.5%p, 27.6%→29.1%), 경기·인천(▲1.2%p, 25.3%→26.5%), 연령별로는 60대 이상(▲4.2%p, 40.8%→45.0%), 20대(▲3.3%p, 17.1%→20.4%), 50대(▲2.3%p, 31.7%→34.0%),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4.8%p, 25.8%→30.6%)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광주·전라(▼1.3%p, 13.7%→12.4%)와 보수층(▼1.3%p, 63.0%→61.7%)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5일) 7.9%로 마감한 후, 8일(월)에는 7.4%로 내렸고, 9일(화)에도 7.5%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이 지속된 데 이어, 10일(수)에도 7.6%로 횡보하며, 7월 2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7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3%p 내린 7.4%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4.3%p, 8.9%→4.6%), 서울(▼1.3%p, 7.6%→6.3%), 연령별로는 40대(▼2.3%p, 11.9%→9.6%), 20대(▼1.8%p, 7.2%→5.4%),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3%p, 14.4%→12.1%)에서 하락한 반면, 대전·세종·충청(▲1.9%p, 7.8%→9.7%)과 대구·경북(▲1.6%p, 5.1%→6.7%), 경기·인천(▲1.4%p, 7.9%→9.3%), 30대(▲3.2%p, 6.2%→9.4%), 중도층(▲2.1%p, 6.8%→8.9%)에서는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5일) 4.7%로 마감한 후, 8일(월)에는 5.6%로 올랐고, 9일(화)에도 5.9%로 상승세가 이어졌다가, 10일(수)에는 5.5%로 내렸으나, 7월 2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7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오른 5.6%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5.5%p, 2.1%→7.6%), 연령별로는 30대(▲1.1%p, 1.8%→2.9%), 20대(▲1.0%p, 8.9%→9.9%), 60대 이상(▲1.0%p, 3.7%→4.7%),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0%p, 5.7%→7.7%)과 진보층(▲1.2%p, 1.6%→2.8%)에서 주로 상승했다. 대전·세종·충청(▼2.6%p, 4.5%→1.9%)에서는 하락했다.

민주평화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5일) 2.9%로 마감한 후, 8일(월)에도 2.9%로 직전 조사와 동률이 이어졌고, 9일(화)에는 2.4%로 내린 데 이어, 10일(수)에도 1.8%로 하락하며, 7월 2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7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2%p 내린 2.3%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2.5%p, 2.5%→0.0%), 서울(▼1.1%p, 3.2%→2.1%), 연령별로는 20대(▼1.3%p, 2.2%→0.9%)에서 하락했고, 광주·전라(▲4.7%p, 3.5%→8.2%)에서는 상승했다.

우리공화당은 첫 집계인 9일(화) 일간집계에서 1.6%로 시작했고, 10일(수)에는 1.1%로 하락하며, 7월 2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1.5%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경기·인천(2.7%), 60대 이상(2.0%)과 50대(1.9%), 보수층(2.9%)에서 2% 선을 근접하거나 상회했다.

무당층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5일) 17.2%로 마감한 후, 8일(월)에도 17.2%로 직전 조사와 동일한 규모가 이어졌고, 9일(화)에는 14.1%로 감소한 데 이어, 10일(수)에도 11.5%로 줄어들며, 7월 2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7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감소한 13.7%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10.9%p, 20.5%→9.6%), 부산·울산·경남(▼3.3%p, 18.0%→14.7%), 광주·전라(▼2.4%p, 13.3%→10.9%), 대전·세종·충청(▼1.7%p, 12.9%→11.2%), 연령별로는 60대 이상(▼2.7%p, 14.0%→11.3%), 50대(▼2.5%p, 11.7%→9.2%), 30대(▼2.1%p, 16.8%→14.7%),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3.3%p, 10.2%→6.9%)과 중도층(▼1.4%p, 15.6%→14.2%)에서 감소한 반면, 서울(▲1.9%p, 14.8%→16.7%)과 경기·인천(▲1.3%p, 11.3%→12.6%), 20대(▲2.2%p, 23.8%→26.0%)와 40대(▲1.2%p, 8.9%→10.1%), 진보층(▲4.2%p, 7.2%→11.4%)에서는 증가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4,42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이 응답을 완료, 4.4%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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