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진주시는 오는 13일까지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아름다운 건물번호판 공모전에서 당선한 우수작품 6점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하는 우수작품은 재질과 형태 등이 규격화된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특색있고 자유롭게 디자인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주거 건물 3점, 비주거 건물 3점이다.

시에 따르면 건물번호판은 남색의 규격화된 표준형과 규격화된 크기 이상으로 자유롭게 디자인하는 자율형 중 선택해 설치하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가 확대될 경우 도로명주소 정착과 함께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름다운 건물번호판 전시를 통해 예술성을 가미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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