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김병주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서 "공기업의 개선이 민간기업의 공정경쟁 확산에 기여할 것을 확신 한다"고 전하며 "국회 차원에서 공공기관의 거래관행 개선 이행 정도를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성과가 민간영역으로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공정경제 법안도 꼼꼼히 챙기고 민간의 불공정거래 관행 제도 개선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또 "하반기에 대책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정거래법 개정안도 올해 본회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특수고용노동자가 공정한 계약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보호하겠다"며 "표준고용계약서 등 공정한 계약을 확산시키고 고용산재보험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 정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노동기구(ILO) 협약 비준 등의 노력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