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5.2%, 평화당 1.9%, 공화당 1.8%, 무당층 13.6%

[전국뉴스 = 고병용기자]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7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8%p 내린 38.6%로 2주 연속 하락하며 40% 선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 주중집계(월~수, 8~10일)에서 38.1%로 하락했다가, 주 후반 12일(금)에는 39.4%를 기록하며 다소 회복세를 보였고, 중도층과 진보층,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경기·인천, 30대와 60대 이상에서 내린 반면, 보수층, 대구·경북(TK)과 서울, 20대에서는 올랐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4%p 오른 30.3%로 한 주 만에 30% 선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중도층, 충청권과 PK, TK, 경기·인천, 서울, 20대를 비롯한 전 연령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호남과 보수층은 소폭 하락했다.

민주당(진보층 63.2% → 62.2%)과 한국당(보수층 63.0% → 61.5%)의 핵심이념 지지층은 모두 소폭 이탈했고, 중도층에서 민주당(39.1% → 36.6%)과 한국당(25.8% → 29.3%)의 격차는 13.3%p에서 7.3%p로 좁혀졌다.

정의당은 0.3%p 내린 7.4%로 지난 3주 동안의 완만한 오름세가 멈췄고, 바른미래당은 0.4%p 오른 5.2%로 3주 만에 5% 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0.6%p 내린 1.9%로 다시 1%대로 떨어졌고, 지난주 조사에 처음 포함한 우리공화당은 1.8%를 기록했다. 공화당은 보수층(3.2%), 60대 이상(3.0%)과 50대(2.5%), 충청권(2.3%)과 경기·인천(2.2%)에서 2%를 넘어섰다.

이어 기타 정당이 0.8%p 내린 1.2%,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1%p 감소한 13.6%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일간으로 1주일 전 금요일(5일)에 37.8%를 기록한 후, 8일(월)에는 36.6%로 하락했고, 9일(화)에도 36.3%로 내림세가 이어졌다가, 10일(수)에는 39.8%로 반등했다(월~수 주중집계, 2.3%p 내린 38.1%). 이후 주 후반 11일(목)에도 42.1%로 상승했으나, 12일(금)에는 39.4%로 하락하며, 7월 2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7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8%p 내린 38.6%로 마감됐다.

자유한국당은 일간으로 1주일 전 금요일(5일)에 27.5%를 기록한 후, 8일(월)에도 27.5%로 직전 조사와 동률이 이어졌고, 9일(화)에는 31.1%로 오른 데 이어, 10일(수)에도 31.6%로 상승했다(월~수 주중집계, 2.4%p 오른 30.3%). 이후 주 후반 11일(목)에는 28.4%로 하락했다가, 12일(금)에는 30.3%로 상승하며, 7월 2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7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4%p 오른 30.3%로 마감됐다.

정의당은 일간으로 1주일 전 금요일(5일)에 7.9%를 기록한 후, 8일(월)에는 7.4%로 내렸고, 9일(화)에도 7.5%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이 지속된 데 이어, 10일(수)에도 7.6%로 횡보했다(월~수 주중집계, 0.3%p 내린 7.4%). 이후 주 후반 11일(목)에는 7.2%로 하락했다가, 12일(금)에는 7.4%로 소폭 회복세를 보였으나, 7월 2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7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3%p 내린 7.4%로 마감됐다.

바른미래당은 일간으로 1주일 전 금요일(5일)에 4.7%를 기록한 후, 8일(월)에는 5.6%로 올랐고, 9일(화)에도 5.9%로 상승세가 이어졌다가, 10일(수)에는 5.5%로 내렸다(월~수 주중집계, 0.8%p 오른 5.6%). 이후 11일(목)에도 4.6%로 하락했고, 12일(금)에도 4.8%로 4%대가 지속됐으나, 7월 2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7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4%p 오른 5.2%로 마감됐다.

민주평화당은 일간으로 1주일 전 금요일(5일)에 2.9%를 기록한 후, 8일(월)에도 2.9%로 직전 조사와 동률이 이어졌고, 9일(화)에는 2.4%로 내린 데 이어, 10일(수)에도 1.8%로 하락했다(월~수 주중집계, 0.2%p 내린 2.3%). 이후 주 후반 11일(목)에도 1.9%로 약세가 지속됐고, 12일(금)에도 1.4%로 하락하며, 7월 2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7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6%p 내린 1.9%로 마감됐다.

우리공화당은 첫 집계인 9일(화) 일간집계에서 1.6%로 시작해, 10일(수)에는 1.1%로 하락했다(월~수 주중집계, 1.5%). 이후 주 후반 11일(목)에는 2.1%로 상승한 데 이어, 12일(금)에도 2.2%로 2%대를 유지하며, 7월 2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8%로 마감됐다.

무당층은 일간으로 1주일 전 금요일(5일)에 17.2%를 기록한 후, 8일(월)에도 17.2%로 직전 조사와 동일한 규모가 이어졌고, 9일(화)에는 14.1%로 감소한 데 이어, 10일(수)에도 11.5%로 줄어들었다(월~수 주중집계, 1.0%p 감소한 13.7%). 이후 주 후반 11일(목)에는 12.6%로 증가했고, 12일(금)에도 13.2%로 늘었으나, 7월 2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7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1%p 감소한 13.6%로 마감됐다.

지난주 주간집계는 7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8,58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3명이 응답을 완료, 4.3%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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