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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포용의 정치, 화합의 정치, 협치의 정치 보여달라"
김병주 기자  |  webmaster@jeongu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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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8  1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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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전국뉴스 = 김병주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5당 대표 회동을 하도록 황교안 대표가 통 큰 결단을 해준 것에 대해 화답을 해달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회동에서 과연 용기 있는 리더십, 대전환의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을지 매우 걱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은 지금의 경제안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통 큰 리더십을 보여줄 줄 알았다"며 "그런데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을 강행하는 것을 보고 5당 대표 회동을 앞두고 최소한의 예의마저 없구나. 결국 (문 대통령이) 오기를 보여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지적했다.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어 "지금 이 기조의 경제·안보 정책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이제 대통령은 제1야당과 함께 하는 포용의 정치, 화합의 정치, 협치의 정치를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여야간 본회의 일정 합의가 지연되는 데 대해 "패스트트랙 폭거로 문을 닫았던 국회를 (한국당의) 큰 결단과 양보로 열었다"며 "그런데 여당은 '정경두 방탄국회'에 올인하면서 본회의 의사일정에 합의해 주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여당은 국회 정상화를 백지화하고 단감만 골라서 쏙 빼먹겠다는 꼼수 국회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틀간 본회의를 열도록 본회의 의사일정만 합의되면 모든 것을 다 열심히 심사하고, 정상 국회를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 나경원 원내대표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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