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아세안 9개국 교통공무원 연수 마쳐

▲ 코레일이 25일 오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19년 아세안(ASEAN) 교통공무원 초청연수'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전국뉴스 = 임병연기자] 코레일이 아세안에 철도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전하며 한국철도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레일은 25일 오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아세안(ASEAN) 9개국 교통공무원 초청연수’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16일부터 열흘간 아세안 철도, 물류분야 교통공무원 52명을 대상으로 ‘교통분야 역량강화를 통한 경제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철도전문가 강연과 서울역 시찰, KTX 시승 등으로 이뤄진 이번 일정은 각 국가에 맞게 철도와 물류과정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고속열차 운영기술과 교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을 보였고 국내 물류기업의 아세안 진출 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한편 코레일은 2008년부터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유라시아, 아프리카 등 50여 개국 1천3백여 명에게 국제철도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과의 교류와 협력으로 교통 한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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