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기상청은 26일 오전 현재,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대부분 지역, 충남북부 호우특보 발효 중,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중부지방 모레까지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송악(아산) 158.0 천안 136.5 만리포(태안) 135.5 홍성 134.0 강화 125.5 수안보(충주) 114.0 괴산 109.0 서운(안성) 107.5 장흥(철원) 107.5 상서(화천) 85.0

호우경보 은 인천, 서울, 강원도(강원북부산지, 화천, 철원), 경기도(여주, 안성, 이천, 평택, 오산 제외)

호우주의보 충청남도(당진, 서산, 태안, 아산, 천안), 강원도(강원중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고성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원주, 영월), 서해5도, 경기도(여주, 안성, 이천, 평택, 오산)

폭염주의보 대구, 경상북도(울진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영천)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60mm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mm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90mm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mm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장맛비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8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사태와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장맛비는 밤과 새벽 시간대에 집중될 것으로 예보됐는데,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돌발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행안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에 배수 펌프장 가동을 준비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