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투표의향 더불어민주당 41%,자유한국당 19% 정의당 10%

[전국뉴스 = 고병용기자] 7월 넷째 주(23~25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9%,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6%, 자유한국당 19%, 정의당 9%, 바른미래당 6%,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 민주평화당 0.4%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이 각각 1%포인트 하락했고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7월부터 정당 지지도 질문에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을 포함한다. 지난달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홍문종 의원이 대한애국당에 합류하여 조원진 의원과 공동대표로 있는 정당이다. 6월 24일 새 당명이 확정됐고,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정당등록현황에 변경 게시됐다.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41%, 자유한국당 19%,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우리공화당 1%, 기타 정당 1%, 그리고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浮動)층이 21%로 나타났다.

최근 8개월간 총선 투표 의향 정당 흐름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작년 11월 43%에서 올해 4월 36%까지 점진 하락했다가 5월 38%, 6월 39%, 7월 41%로 반등했다. 자유한국당은 작년 11월 16%에서 올해 5월 26%까지 상승했으나 6월 24%, 7월 19%로 하락했다. 올해 들어 정의당은 8~10%, 바른미래당은 5~7% 사이를 오르내렸고, 민주평화당은 평균 1%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총선 투표 의향 정당으로 더불어민주당 15%, 자유한국당 8%, 정의당 5%, 바른미래당 4%, 민주평화당 2%, 우리공화당 1%를 답했다. 진보 정당과 중도·보수 정당 합산 비율이 각각 22%, 13%였고 65%는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았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무당층이 선택한 진보 정당과 중도·보수 정당 합산 비율이 각각 20%, 19%로 비슷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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