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장석진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맞춤형 정원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중구 정원지원센터에서 식물상담, 정원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중구 정원지원센터는 지난 19일 황학동 중앙시장 안에 위치한 어울쉼터 1층(약 40㎡)을 리모델링해 개소했으며 지역거점 정원지원센터 시범운영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인 ㈜가든프로젝트에서 맡는다.

센터는 '언제나 가드닝, 누구나 가드너'라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주민주도 녹색문화 확산을 위해 ▲식물상담(주 3회) ▲찾아가는 정원교육 프로그램(5회 교육과정) ▲지역특화정원 조성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하며 이러한 활동상은 SNS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우수사례는 '꽃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 출품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정원교육 프로그램은 녹지분포 비율이 적은 황학동을 우선 선정해 주민센터에서 지난 6월 4일부터 정원 및 허브이야기, 나만의 정원 만들기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에 쉽게 적용 가능한 이론·실습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8월부터 10월까지는 다산동, 명동, 회현동주민센터에서도 교육이 진행된다.

센터의 프로그램은 중구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서 구청장은 "일상생활 속에 녹색정원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구 정원지원센터가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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