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부산의 바다를 찾는 많은 사람에게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사랑받고 있는 '제24회 부산바다축제'가 오는 8월 2∼6일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도, 송정 등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먼저 해운대에서는 2∼4일 오후 7시∼9시 30분 버블 폼 등 인공풀장을 조성한 가운데 '나이트 풀 파티'가 펼쳐진다.

힙합, 밴드, 댄스 등으로 진행되며 메킷레인, 식케이 앤 우디 고차일드, 양동근(YDG), 몽니, 소란, 노라조, 전효성 등 초청가수 공연으로 한층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이다.

특히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이동식 트럭 버스킹(TRUKING FESTA)은 3∼4일 오후 3시∼4시 30분에 해운대 백사장을 벗어나 해운대 구남로 도심 속으로 이동해 신나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2일, 3일, 5일 오후 6시∼11시 만남의 광장에서 '광안리 댄스파티'가 열리며 3일에는 부산의 밤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2019 나이트 레이스 인 부산'이, 4일에는 아름다운 광안리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재즈의 향연 '부산 Sea&jazz 페스티벌'이 열린다.

5일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 디제이들이 펼치는 신나는 디제잉 경연 대회 '2019 BeFM Expat DJ Contest'를 개최하며 6일에는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예 힙합 뮤지션과 대중적인 힙합 뮤지션을 만날 수 있는 '열린 바다 열린음악회 광안리 힙 나잇'이 진행된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다대포 낙조를 배경으로 3일에는 10대에서 중장년 세대 모두가 즐기는 가족 친화적인 '다대포 포크록(樂) 페스티벌'이, 4일에는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산청소년 바다축제'가 열린다.

송도해수욕장에서는 1∼4일 국민가수 현인을 기리는 가요 경연 대회 '현인가요제'가, 송정해수욕장에서는 2∼3일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피서객들의 놀이마당이 될 '송정해변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바다축제는 부산의 매력적인 여름을 담은 종합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해수욕장은 물론 시내 전역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서 직접 즐겨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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