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3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전국뉴스 = 김병주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통합을 위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조 후보자는 청와대 민정수석 당시 행한 일방적 인사나 SNS 발언 등을 통해 국민을 갈라치기한 것이 도를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3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손 대표는 이어 "현 정권의 아마추어리즘 외교와 코드 인사 때문에 우리나라가 동북아시아의 외톨이가 됐다"며 "정부 외교·안보 라인은 안보에 대한 감각이 떨어지고 전문적 능력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외교와 안보는 신뢰의 문제로, 한 번 잘못되면 회복이 어려운 만큼 문 대통령의 각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3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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