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와 함께 지역 발전 및 문화진흥 활성화에 나선다.

12일 북구에 따르면 전남대학교에서 지역사회와 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다양한 분야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상생발전 및 문화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학자원 재능기부 등 대학혁신지원사업 추진 ▲지역주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문화콘텐츠 개발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한 공동협력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및 취업연계 등이다.

이에 북구와 전남대학교는 올 12월까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차례의 '북구 경관디자인 벽화사업'을 실시하고 8회에 걸쳐 '주민참여 돗자리 야외영화제'를 개최한다.

또한 인문정신문화 진흥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북구 일자리 엑스포 및 취업 관련 특별강연 등의 협력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전남대학교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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