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김병주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9일 "진보의 성장전략을 선보일 '그린뉴딜경제위원회'를 내달 발족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한 달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능한 경제 정당으로서 새로운 한국형 경제 성장전략을 국민에게 보여드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성장산업에 대한 과감한 국가투자로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지겠다"며 "위원회는 대한민국 경제 비전과 경제 구조를 설계하는 드림팀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심 대표는 또 청년을 위한 정당을 만들기 위해 18세 미만으로 구성되는 '청소년특별위원회'와 '대한민국 청년페스티벌 추진위원회'를 곧 발족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정의당은 (청문회가 진행되는) 법제사법위원회에 위원이 없다"며 "검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여러 의혹과 관련해 조 후보자에게 별도 소명을 요청할 생각"이라며 "국회의 공식 검증과정과 병행해서 정의당 차원에서도 검증을 병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검증 결과를 종합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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