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사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사천형 브레인케어사업의 일환으로 만 55세 이상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간단한 밴드형 뇌파 측정만으로 치매 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검사를 지난 12일부터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사천형 브레인케어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업 '치매예방 안심행복사업'으로 ㈜인체항노화표준연구원과 협약해 치매조기예측기술을 사천시치매예방사업에 도입, 참여자의 뇌파를 분석해 10년에서 15년 후에 치매가 발병할 가능성을 미리 예측해 운동 및 식생활 개선, 인지 강화훈련 등으로 사천시민의 치매를 미리 예방·관리 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뇌파를 통한 치매조기예측검사는 간단한 비침습적 부착식 밴드형 검사로 치매 선별검사(MMSE-DS)의 단점인 반복 학습 효과를 보완해 치매 위험을 선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검사는 시 치매안심센터 1층 브레인케어실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검사에 참여가 가능한 대상자는 만 55세 이상 사천시민으로 검사항목은 ▲뇌파 분석에 따른 치매 조기예측검사 ▲뇌 신경망 고유리듬 분석 및 부정맥 검사 ▲치매 조기 선별검사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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