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 무안면 죽월마을은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분야 1위로 금상을 수상했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 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권장하고 그 성과를 평가, 공유함으로써 농어촌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 1천200개 마을이 참여하여 지난 7월 각 시·도별 콘테스트에서 입상하고 농식품부 현장평가를 통과한 전국 시·도별 4개 분야 20개 마을간 경쟁을 펼쳤다.

죽월마을은 밀양을 대표하는 맛나향 고추 주산지로 이러한 자원과 더불어 주민 스스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기 위하여 공동체를 형성하고 마을정화활동을 비롯한 농촌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을 마을소개영상, PPT, 퍼포먼스 공연 등을 선보여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금상을 받은 죽월마을은 상패와 함께 3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우리 시는 상동면 신안마을, 초동면 봉대마을, 하남읍 백산마을에 이어 올해는 무안면 죽월마을이 입상함으로 4년 연속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 입상하는 쾌거를 얻었다"면서 "이러한 눈부신 성과는 행복마을을 만들기 위한 마을주민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 시 전체 329개 마을에 테마를 찾아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행복마을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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