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충북 괴산군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 중인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이 산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전국 최초로 충북도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출산 산모에게 계절별 친환경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담은 다양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재정적 부담도 덜어줘 이를 통한 출산율 증가를 꾀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한 삶 추구 ▲저출산 문제 극복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소비체계 구축 ▲중장기적 고정 소비층 확보 통한 친환경농업인 소득 증대 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군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한 산모가 해당하며 1인당 1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이 담긴 꾸러미를 네 번에 나눠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친환경농업인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에 산모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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