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4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전국뉴스 = 고병용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대 양당에 대한 불신과 혐오가 확산되고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무당층이 40%에 육박한다. 중간지대가 크게 열리고 있는 것이다. 제3의 길, 새정치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하면서 "조국 사태를 기회로 보수연합을 꾀하는 것은 한국 정치를 왜곡하는 것"이라며 "다당제 연합 정치로 가야 한다. 이 시기에 당을 분열시키고 기강을 문란시키는 행위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4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어 손 대표는 "바른미래당이 나서야 할 때다"라며 "갈 곳이 없는 민심을 우리가 대변해야 총선도 승리하고 대한민국 정치구조를 다당제를 연합정치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선 우리가 단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4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손 대표는 "바른미래당은 제3지대 새정치 세력 확립의 중심 정당으로 앞장 설 것"이라며 "당원 동지들도 흔들리지 말고 대안세력 입지 확보에 매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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